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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네이버클라우드, 공공∙금융 K-디지털 구축 '협력'


'공공·금융 K-디지털 SaaS 발굴'로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SK C&C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가 네이버클라우드와 결합해 공공·금융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K-디지털' 구축에 나선다.

경기도 분당 SK-u타워에서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이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K C&C]
경기도 분당 SK-u타워에서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왼쪽)과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이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K C&C]

SK㈜ C&C(대표 박성하)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멀티버스X뉴로클라우드 디지털 신사업 개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은 SK C&C의 이기열 Digital 플랫폼 총괄과 네이버클라우드 김태창 클라우드 사업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분당 SK-u 타워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높은 보안 요구를 수용하고 공공과 금융 사업 현장 곳곳에서 기존 시스템과 연계한 하이브리드형 고객 맞춤 디지털 공공∙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객사 전산실이나 데이터센터 혹은 사업 현장에 직접 전용장비를 설치해 보안 걱정을 없앤 '뉴로클라우드'에 고객 현장의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멀티버스'를 탑재한다.

뉴로클라우드에 멀티버스를 탑재하면 고객은 언제든 사내 보안 정책을 수용하면서도 사업 현장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설계·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공공·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팩'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는 공동 워킹 그룹을 통해 공공 및 금융 고객들의 디지털 현장 공동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뉴로클라우드 고객들이 멀티버스에 기반한 다양한 디지털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현장의 디지털 고민을 해결하는 '디지털 닥터'로서 활약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전무는 "양사간 긴밀한 협력으로 SK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고객을 발굴하고 새로운 영업기회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열 SK C&C Digital플랫폼총괄은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국내 공공 및 금융 고객들에게 멀티버스 기반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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