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의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D2 스타트업 팩토리)는 반려동물 기술 스타트업 '유리벳코리아'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유리벳코리아는 가정에서 손쉽게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자체 개발해 사업 중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이 있다.
유리벳10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전용 소변진단키트를 활용해, 모바일 앱에서 10가지 이상의 내과 질환 위험을 1분만에 간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 동물병원과 연계 치료 또한 가능하다.
국내 모바일 소변진단 키트 중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유리벳10은 국내 동물병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마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아울러 유리벳코리아는 반려동물의 눈물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 구강검사 키트 등 반려동물에 특화한 디지털 헬스 제품도 준비 중이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반려동물 시장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라며 "유리벳코리아는 가정과 병원을 잇는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 솔루션으로, 이미 시장에서 제품 가치를 입증했으며 향후 더욱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지난 2015년 출범 후 현재까지 총 66개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투자팀을 공개모집 중이다.
/장가람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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