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 전환 지업'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경을 통해 신규 진행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간 부문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해, 총 900여 명의 디지털 전환 전문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모하는 사업 운영기관은 일반 운영기관(2곳), 총괄 운영기관(1곳) 등 총 3곳이다.
일반 운영기관은 전문강사의 모집 및 양성, 수요처 모집·관리, 수요처 대상의 디지털 전환 교육 제공 등 전반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괄 운영기관은 일반 운영기관의 역할에 더하여 디지털 전환 교육 커리큘럼 구성과 콘텐츠 개발, 사업 홈페이지 개발 등 디지털 전환 교육의 구성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역할을 추가적으로 수행한다.
협약 체결 이후, 5월 중순 이후로 디지털 전환 전문강사 모집 및 양성훈련, 수요처 모집 등을 거쳐 8월 경에는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이 제공될 전망이다.
모집 공고문은 과기정통부 및 정보통신 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한 IT 교육 분야의 급격한 고용충격에 대응하여,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디지털 전환 지원을 통해 고용증대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필요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전 사회적인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전문인력 육성 및 저변 확대 등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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