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심지혜 기자]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비대면 기업설명회(IR)'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한 대기업, 벤처투자사, 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이번 달부터 ‘비대면 IR’을 정기 개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투자 유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추진했던 비대면 IR이 이제는 벤처·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주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비대면 IR이 국·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유망 ICT 중소기업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비대면 IR’에서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총 4개 투자자 그룹이 진행하는 상반기 IR을 통합 안내한다. 투자자들은 IR을 통해 벤처·스타트업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IR에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포스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기업들뿐 아니라 기금사, 국내외 벤처투자사 등이 참여한다.
비대면IR에 대한 세부 정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뉴노멀(비대면‧비접촉)이 부상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며 "대기업·투자사와 함께하는 ‘비대면 IR’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업무협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지혜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