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다쏘시스템이 경상북도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발전과 스마트 공장 확산을 위해 경북, 구미시 등과 협력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대표 조영빈)는 15일 경상북도, 구미시 및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구미 지역의 ICT 산업 발전과 스마트 공장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금오공과대학교,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도 MOU를 맺고 스마트 제조 부문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쏘시스템과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은 구미 지역 기업의 ICT 융·복합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을 양성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의 활성화와 지속 성장을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양측의 국내외 네트워크·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공장, 5세대 통신(5G) 기반 스마트 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다쏘시스템은 금오공과대, 구미중소기업협의회와 협력해 구미에 소재한 제조 기업의 맞춤형 스마트 제조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금오공과대 학생들은 다쏘시스템의 설계 플랫폼인 3D익스피리언스를 활용해 설계·시뮬레이션·제조 등에 대한 기술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지역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상도뿐 아니라 국내 제조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희 스마트그린산단 단장은 "경북 구미 제조 산업의 지속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위해 다쏘시스템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차별화된 디지털·그린 스마트산단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철 금오공과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형 공학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며 "스마트그린산단에 특화된 인재를 배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최은정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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