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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 출시…무선 오디오 한계 넘는다


신규 최적화 기술이 모든 기기에 연결되어 우수한 사운드 제공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프리미엄 고품질 유선에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성능을 무선 환경에서 극한까지 끌어 올린다.

 

 [사진=퀄컴]
[사진=퀄컴]

퀄컴(CEO 스티브 몰렌코프)은 5일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 기술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버드, 헤드셋 등 기기에서 끊김 없는 몰입도 높은 오디오를 구현하도록 최적화돼 설계된 기술이다. 출시와 맞추어 퀄컴 테크날러지는 아마존 뮤직과 스냅드래곤 사운드 플레이리스트를 선별해 공개헀다.

 

제임스 채프먼 퀄컴 테크날러지 인터내셔널 음성, 음악 및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인간의 청력은 음악 스트리밍, 영상 회의, 무선 연결로 즐기는 게이밍 도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결함, 지연, 그밖에 다른 장애 요소에 극히 민감하다"라며, "퀄컴 테크날러지는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통해 고객사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고 우수한 음질로 차별화된 제품을 신속하게 상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있는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퀄컴의 시스템 수준 접근 방식은 모바일 및 오디오 플랫폼 군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과 최신 제품을 통합하여 고음질 유선 품질의 오디오를 무선으로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고음질 24비트 96kHz 오디오, 초저지연, 향상된 페어링 및 선명한 음질을 지원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엔드-투-엔드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요 경쟁사 대비 45% 더 낮은 최대 89 밀리세컨드의 블루투스 지연 속도, 몰입감 있는 게이밍과 향상된 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퀄컴 어쿠스틱 DAC를 통합했다. 전 고조파왜율(THD+N)와 함께 최대 384kHz  32비트 PCM과 DSD를 지원한다. 

 

 [사진=퀄컴]
[사진=퀄컴]

주요 기술로는 퀄컴 스냅드래곤8 시리즈 모바일 플랫폼과 패스트커넥트 6900 모바일 커넥티버티 시스템, QCC514x, QCC515x 및QCC3056 시리즈 블루투스 오디오 SoC,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aptX 어댑티브, aptX 보이스 초광대역 음성, 어쿠스틱 오디오 코덱, 스마트 스피커앰프 WCD938x와 WSA883x, 오디오 및 음성 커뮤니케이션 스위트 등이 포함됐다.

스냅드래곤 사운드에 최적화된 모든 기기는 대만 퀄컴 테크날러지 전용 테스트 시설에서 오디오 음질, 저지연성, 연결성 등을 포함한 성능 척도를 기준으로 상호운용성을 검증받게 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퀄컴은 스냅드래곤 사운드가 달성할 수 있는 우수한 음질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신규 아마존 뮤직 HD 플레이리스트를 선별해 공개했다. 아마존 뮤직 HD는 7천만 개가 넘는 노래를 HD로 5백만 이상의 노래를 UHD로 제공한다.

지원 기기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이어버드 및 헤드폰등의 제품에는 스냅드래곤 사운드 표시를 확인할 수 있다.

/김문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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