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해 개학 첫날인 2일 온라인 수업을 위해 활용되는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학습터'가 오전 한때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오전 8시 52분경부터 약 23분간 e학습터에서 제공하는 화상수업 접속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e학습터 화상수업의 경우 오늘 오전 8시 52분경 일시적으로 접속 지연이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원격수업 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 LMS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화상수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전면 개편을 실시했다. 줌(Zoom), 리모트미팅 등의 민간 서비스 대신 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전 일시적인 접속 지연이 발생했으나 즉각 서버를 증설해 오전 9시15분 부터 정상 운영했다"며 "그 외 공공 LMS나 화상수업 서비스 관련 큰 장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누적 접속자는 약 60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고등학교에서 주로 이용하는 EBS 온라인클래스 누적 접속자는 22만623명이었다.
e학습터 화상수업 서비스의 경우, 최대 동시접속자는 1만6천207명, 온라인클래스의 관련 서비스는 1만7천197명으로 조사됐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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