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네이버, 카카오 등 무선 오디오 기기를 출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
퀄컴은 무선 오디오 분야에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2020 현황 보고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무선 오디오 기기 소비자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활용 사례와 기능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된 배터리 수명, 향상된 스마트폰 상호운용성,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호출어 작동 음성 비서 기능 및 음질 개선 등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게이밍과 영상 미디어 소비에 대한 인기는 저지연 블루투스 무선 오디오 연결에 대한 수요 상승을 견인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에 대한 고객 수요는 지속 유지되고 있으며 스피커 네트워킹, 클라우드 기반 음성 비서, 우수한 음질과 향상된 휴대성이 주목받고 있다.
퀄컴은 오디오 제품군에서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온 칩(SoC)을 비롯한 다수의 기술 발전을 선보이며 초저전력 성능, 우수한 블루투스 연결성, 탁월한 처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퀄컴의 제품군에는 퀄컴 트루와이어리스 미러링, 퀄컴 aptX 어댑티브, 퀄컴 cVc 에코 제거 및 잡음 억제, 퀄컴 어댑티브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등 일련의 고성능 기술을 포괄하는 동시에 기기를 작동시키는 음성 비서 호출어 기능 등을 포함한다.
제임스 채프먼 퀄컴 테크날러지 인터내셔널 음성, 음악 및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퀄컴은 고객사들이 무선 오디오의 진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차세대 기기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은 보다 풍부한 사운드와 직관적인 청취 경험, 그리고 폭넓은 사용 사례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퀄컴은 오디오 브랜드들이 가장 작은 폼 팩터에서도 연장된 배터리 수명과 더불어 차세대 복잡하고 기능이 풍부하며 강력한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고도로 통합된 플랫폼을 특별히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퀄컴의 오디오 기술을 사용한 기기를 상용화한 브랜드는 오디오 테크니카와 벨킨, 뱅앤올룹슨, 캠브리지 오디어, 클리어, 이어인, 에디파이어, 자브라, 마샬, 젠하이저, 야마하, JVC, 글리딕, 네이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이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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