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스타벅스 리워드가 론칭 10년 만에 7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리워드는 스타벅스의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사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9월 국내에 론칭했다.
700만 명 회원들이 적립한 리워드 별의 개수는 누적으로 9억2천만 개를 넘어섰으며, 회원 전용 생일 음료 쿠폰을 비롯해 별 12개 마다 제공하는 무료 음료 혜택이 8천5백만 잔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신규 회원 가입 비중은 30대가 38%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으며, 20대 이하가 25%, 40대가 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수는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언택트 소비 트렌드로 올해 들어 1월 한 달 간 시간당 가입자 수가 평균 160명을 넘어 회원 가입 속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 5월에 처음 100만명을 넘어선 이래 100만명 증가 기간이 빨라지면서 2019년 4월 500만명 돌파를 시작으로 100만명 단위 기간이 평균 11개월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꾸준한 증가 추세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전용 혜택과 함께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스타벅스의 디지털 서비스와 모바일 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를 선보인 이후 2012년에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대했으며 2014년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혁신적인 언택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선보였다.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1억8천만 건을 돌파했다. 지난 1년간 전체 주문 건수 중 25%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는 전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주문 건수 중 사이렌 오더 주문이 50%를 넘어섰다.
또 스타벅스는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이용하는 운전자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다양한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접목해 오고 있다.
2018년 6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도입한 마이 DT 패스는 차량 주문 대기 시간을 단축시킨 서비스로 고객과 파트너 모두에게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 DT 패스 등록 고객은 지난해 12월 기준 150만 명을 넘어서 차량 이용 고객 10명 중 4명은 마이 DT 패스를 이용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고객님의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7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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