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국내 게임사 100여곳과 함께 연합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아이템버스(itemVerse)'를 출범했다고 8일 발표했다.
'아이템버스'에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출자했고 게임사 100여곳이 출자와 제휴를 통해 참여했다. 특정한 대주주 없이 모두 동등한 지분을 갖고 있다.
협회는 블록체인 게임 활성화를 위한 에코시스템 기반 마련과 특히 게임 아이템 NFT(대체불가능토큰)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게임 NFT의 표준을 개발한다. 협회 측은 "국내 블록체인 게임 제작사 발굴, 홍보, 투자, 제작지원, 게임 아이템의 소비자 주권 제고 등을 진행하기 위한 공익 목적으로 연합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대표는 김학민 어뮤즈뱅크 공동창립자가 맡는다.
아이템버스는 블록체인 게임 아이템의 NFT 국내 표준을 목표로 개발 중이며 100여개의 게임 제휴사에 손쉽게 NFT 개발을 할 수 있도록 SDK(소프트웨어 개발키트)와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한다.
다만 국내 블록체인 게임의 등급분류가 늦어지면서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 시장을 1차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토대로 우선 현재 NFT 사업을 전개 중인 일본 티티엑스(TTX inc)와 함께 일본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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