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가 지난주 청두에서 니오데이 행사를 열고 고성능 전기차 ET7을 선보였다.
매셔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니오는 이날 행사에서 주력 전기차 모델인 ET7을 공개했다. ET7 전기차는 내년부터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니오 ET7 전기차는 강력한 듀얼모터와 지능형 자율주행 시스템 나드를 장착하고 있으며 고급스런 내장재, 5미터에 달하는 전장길이 등이 특징이다.
니오는 ET7 전기차의 배터리를 3가지 용량인 70kWh, 100kWh, 150kWh로 장착한다. 70kWh 장착시 중국 NEDC 기준 1회 충전시 최대 500km, 100kWh 배터리 탑재시 최대 700km, 150kWh 배터리는 최대 1천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이 전기차는 총 644마력의 2개 전기모터를 장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3.9초면 가능하다. 니오 ET7 모델은 800만화소급 카메라와 라이다, 초음파 센서, 밀리미터파 레이다 등을 포함한 33개의 센서를 갖추고 있다.
니오는 이 첨단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 기능인 나드를 구현하고 있다. 니오는 자율주행 시스템용 컴퓨팅 자원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컴퓨팅만큼 뛰어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차량은 12.8인치 AMOLED 중앙 디스플레이, 10.2인치 디지털 인스루먼트 클러스터, 5G, 블루투스,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갖추고 있다.
ET7 전기차의 가격은 70kWh 배터리 장착시 6만9천200달러, 150kWh 배터리는 미정이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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