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통합로그관리 솔루션 '스파이더 로그박스'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는 빅데이터 기반 통합 로그관리 솔루션 '스파이더 로그박스(SPiDER Logbox)'를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데이터 활용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통합 로그관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IT환경 곳곳에 분산돼 있는 로그를 통합적으로 수집·분석·관리하면 장애·데이터 유출 사고를 예방하고, 인프라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스파이더 로그박스는 일원화된 원본 로그 수집-저장-분석-관리-모니터링 과정을 지원한다. 이글루시큐리티의 통합보안관제(SIEM) 솔루션 구축 노하우를 토대로 이기종의 수집 환경에서 즉각적인 이벤트 수집·연동을 지원한다. 또한 인메모리 기반 엔진을 탑재해 문제 원인 조사에 필요한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들은 정보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데이터 3법 등 각종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함과 동시에 기업 인프라·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시성 확보도 가능하다. 앞서 이번 제품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공공·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적극 추진되면서 통합로그관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더 부각될 전망"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민첩한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 제공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