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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인천·부산서 도시정비사업 2건 동시 수주


입지여건과 미래가치 뛰어난 사업장…친환경 스마트 특화설계 도입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SK건설]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SK건설]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건설이 연말 막바지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건설은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사직 1-5지구 재건축사업' 등 2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 용현4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979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3년 12월 착공 및 분양, 2026년 10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KCC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도급액은 2천160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인천대로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고, 인하대학교 주변 생활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다. SK건설은 인천 SK스카이뷰, 루원시티 1, 2차 SK리더스뷰 등 인천 내 'SK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SK건설은 같은 날 부산 사직1-5지구 재건축사업도 수주했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 29층, 6개동, 601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3년 6월 착공 분양, 2026년 4월 입주예정이다. 도급액은 1천282억원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과 만덕터널, 남해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하다. 사직초, 달북초, 온천중, 사직중·고 등 교육시설을 포함해 부산의료원, 시청, 법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두 사업지 모두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향후 미래가치도 높은 곳"이라며 "친환경 중심의 스마트 특화설계로 각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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