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라이엇게임즈가 발로란트 e스포츠 팀 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를 토대로 국내에서 본격적인 발로란트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의 첫 발을 뗀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집에서 최종 선정된 8개 팀은 연 5천만원의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해당 지원금을 토대로 안정적인 팀 운영은 물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도와 대회 수준의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토대로 발로란트 e스포츠가 향후 독자적인 생명력을 가진 생태계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팀 지원 확대로 운영 비용의 부담을 덜 수 있어 향후 더 많은 기업들이 발로란트 프로 팀 창단에 뛰어들 수 있을 전망"이라며 "각 팀들도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등 발로란트 구성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대회 참여를 지원할 수 있게돼 건강한 e스포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팀 최소 자격 기준은 ▲매 스테이지마다 챌린저스 본선 최소 1회 진출 ▲정식 계약된 5명 이상의 선수 및 1명 이상의 코칭스태프 보유 ▲합숙 환경 제공 ▲코칭스태프와 선수에게 인당 50만원 이상의 최소 출전 수당 및 이에 준하는 보상 지급 ▲SNS 채널 운영 등이다. 최소 요건 이상의 선수 보상 및 복지 혜택, 체계적인 팀 운영 계획을 가지고 있는 팀의 경우 선정평가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발로란트 e스포츠 팀 지원 프로그램 신청 방법과 자격 요건, 우대 조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요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은 팀은 향후 계획을 위주로 신청서 작성이 가능하며, 선정 후 자격 요건 및 계획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박탈된다. 참가 의사는 2021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 전달해야 하며 신청서 제출 기한은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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