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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16명 승진 인사 단행…"미래 성장 위한 기반 강화"


여성 1명·40대 9명 등 젊고 유능한 인재 발탁…안정수 부사장 승진

(왼쪽부터) 삼성전기 안정수 부사장, 삼성전기 김태영 상무, 삼성전기 이충은 상무 [사진=삼성전기]
(왼쪽부터) 삼성전기 안정수 부사장, 삼성전기 김태영 상무, 삼성전기 이충은 상무 [사진=삼성전기]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삼성전기가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고자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는 4일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6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올해 승진자 수는 올 초 단행한 2020년 정기 임원 인사에 비해 4명이 늘었다.

이번 인사에선 인프라 기술 전문가인 안정수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응수 상무, 이운경 상무, 장정환 상무, 조강용 상무, 최재열 상무가 개발·제조 역량 강화 및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전무로 승진했다.

또 삼성전기는 여성 1명 및 젊고 유능한 인력들을 신임 승진자로 과감히 발탁했다. 그 주인공은 김태영 경영기획 그룹장으로, 전사 중장기 전략 방향 및 실행 계획을 수립,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아 상무로 승진했다.

최연소 임원은 1977년생 이충은 상무로, MLCC재료, 개발·기술 관련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MLCC 개발역량 향상에 기여했다는 점이 인정됐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이번 2021년 정기 임원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유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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