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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문체부-문화정보원, 저작권 걱정없는 '안심글꼴' 활성화 MOU


지난달 안심글꼴 서비스 시작…"건강한 글꼴 생태계 조성 기여"

(왼쪽부터)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 명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전무 [사진=한컴그룹]
(왼쪽부터) 홍희경 한국문화정보원장, 명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과장, 김대기 한글과컴퓨터 전무 [사진=한컴그룹]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안심글꼴파일 이용 활성화를 통한 글꼴 저작권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심글꼴이란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민간 등에서 개발한 글꼴들에 대해 각 저작권자로부터 글꼴 사용을 미리 허락받은 것으로,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2차 저작물 생성이 가능해 상업적인 용도로 활용하고 글꼴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은 안심글꼴을 지속 확대·홍보하는 등 안심글꼴 확대 보급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 앞선 지난달 7일부터 한컴오피스 2018·2020을 통해 안심글꼴 57종을 제공하는 중이다. 특히 해당 안심글꼴 서비스는 50여일 만에 다운로드수가 30만건에 달하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문화 확산에 따라 온라인 콘텐츠 제작이 늘면서 저작권 걱정없이 이용 가능한 안심글꼴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안심글꼴을 활용한 창작물이 제작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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