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쇼핑이 롯데백화점 분당점 철수설에 선을 그었다.
일각에선 롯데쇼핑이 상반기 청주점에 이어 연내 분당점 폐점을 추진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분당점 철수는 경기권 사업 자체를 포기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28일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분당점의 영업은 지속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쇼핑은 올 들어 롯데백화점 1곳, 롯데마트는 12곳, 슈퍼와 롭스는 77곳 점포의 문을 닫은 바 있다. 잇따른 자산 매각에 이어 매출 하락을 둘러싸고 끊임없는 잡음에 시달려왔던 게 사실. 이에 올 하반기 주요 오프라인 유통매장의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일각의 분석이다.
다만 롯데쇼핑 측은 분당점은 폐점할 계획은 없다고 철수설에 반박했다. 점포 단위 경영을 강화해 점포별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나겠다고 했다. 대형 점포 운영에 집중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 핵심으로 키우겠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영업활성화를 통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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