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한컴MDS 자회사인 한컴인텔리전스는 유센-넥스트 그룹 주식회사 유센에 사물인터넷(IoT) 관리 플랫폼 '네오아이디엠'을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유센은 일본 매장음악(BGM) 공급 서비스 기업으로 케이블과 위성, 인터넷 등 통신망을 활용해 미용실·약국·마트·편의점·식당·커피숍 등 약 75만개 점포에 음악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유센은 매장음악 공급 사업을 넘어 이번 네오아이디엠을 활용한 IoT 서비스 '유센 IoT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점포에 설치된 통신 셋톱박스, 태블릿, IP카메라 등 500만 대 이상 IoT 기기를 연결해 무선통신, 콘텐츠 유통, 방문객 분석 서비스, 원격제어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유센이 네오아이디엠을 통해 매장관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점포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한컴인텔리전스는 이번 서비스 출시 전 유센과 1년 이상의 사전 검증을 실시했다.
유센 관계자는 "네오아이디엠은 IoT 기기 관리를 위한 안정성, 보안성, 가용성 등을 고루 갖춘 뛰어난 솔루션"이라며 "이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욱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관리가 가능해졌으며, 향후 순차적으로 적용 범위·기기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창건 한컴인텔리전스 대표는 "이번 수출은 세계 3대 IoT 시장 중 하나인 일본의 까다로운 기술·보안 검증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장 피드백과 고객 요구를 적극 수렴해 일본 IoT 시장에서 네오아이디엠 인지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최은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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