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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AI 사업부문 분할…한컴인텔리전스 설립


오는 7월 분리…대표엔 지창건 사장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한컴MDS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사업부문을 분사해 '한컴인텔리전스'를 설립한다.

한컴MDS는 '인텔리전스'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분할 기일은 7월 1일이다.

새로 설립하는 한컴인텔리전스는 한컴MDS가 100% 지분을 갖는 비상장회사로 해당 사업부문을 맡아온 지창건 사장이 대표를 맡게 될 예정이다.

한컴인텔리전스의 주요 사업은 머신러닝·빅데이터·안면인식 솔루션을 비롯한 자체 기술로 개발한 IoT 플랫폼 '네오IDM'이다. 임베디드 개발 사업과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의 신사업은 한컴MDS에 남는다.

특히 이번 분할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차원으로 기업공개(IPO)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MDS는 한컴인텔리전스 외에도 한컴로봇틱스(AI 기반 홈서비스), 한컴모빌리티(IoT 기반 공유주차), 한컴텔라딘(IoT 통신모듈)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MDS 관계자는 "이번 분할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 경영 독립성과 전문성 보장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사업 성과에 따른 철저한 책임 경영 체제를 확립할 것"이라고 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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