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퀄컴이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를 공개했다.
퀄컴은 3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전시회(IFA)에서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 플랫폼을 발표했다.
퀄컴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 컴퓨트 플랫폼은 사용자에게 탁월한 성능과 오래가는 배터리 수명, 5G 연결성, 기업 수준의 보안, AI 가속기, 고급 카메라와 오디오 기술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들은 원격 생산성과 학습 경험 향상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모빌리티 요구를 충족한다.
미겔 누네스 퀄컴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는 "원격 근무는 우리 모두가 직면한 새로운 현실이 되었으며, 보다 많은 기업들은 임직원과의 빠르고, 안전한 연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얇고, 가볍고, 빠른 속도를 내는 5G 셀룰러와 와이파이 6 연결성 등 진정한 모바일 기능을 갖추고 며칠간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으로 생산력 증진을 뒷받침하는 올웨이즈 온, 올웨이즈 커넥티드 PC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는 경쟁 솔루션 대비 시스템 전반에 걸쳐 50% 이상 더 향상된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6GHz 이하 대역 주파수와 5G 밀리미터파를 바탕으로 5G를 이용할 수 있다. 와이파이 6도 지원한다.
사용자 배경 소음에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퀄컴 어쿠스틱의 에코 제거 및 잡음 억제(ECNS) 기술을 통해 선명한 오디오 환경을 구현한다. 모바일 카메라 기술을 구현하는 퀄컴 스펙트ISP를 탑재하여 최대 4K HDR과 최대 32MP 카메라를 지원한다. 독에 연결된 싱글 타입 C케이블을 통해 듀얼 4K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퀄컴 AI 엔진을 활용해 PC 상에서 AI 경험 가속화를 지원한다. 고도의 전력 효율성으로 우수한 AI 성능을 실현할 예정이다. 사용자는 향상된 아이컨택트와 '아바타 표현' 기능을 통해 화상회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비롯,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보안 및 관리 표준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냅드래곤 기반 올웨이즈 온 올웨이즈 커넥티드 PC는 IT 담당자에게 실질적으로 장소와 무관하게 온-프레미스 기능과 보안을 관리할 수 있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세대 스냅드래곤 8cx 5G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보안솔루션 시큐어드 코어 PC 및 윈도우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연말 상용 제품에 탑재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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