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슈팅 게임 도전…'세이프하우스' 첫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쿠키런'으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처음으로 하드코어 게임을 선보인다.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개발 자회사 프레스에이에서 개발 중인 '세이프하우스(Safe House, 가제)'를 16일 첫 공개했다.

프레스에이는 NHN과 카본아이드에서 게임 사업 기획 및 개발 PD를 역임하며 17년 넘게 경력을 쌓아온 정혁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개발사다. 사명은 옛 고전 게임에서 자판을 눌러 게임을 시작한다는 신호였던 'Press any key'에서 받은 영감과 최고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결합했다.

지난해 말부터 프레스에이가 착수한 세이프하우스는 3D 건슈팅 장르의 게임으로, 현 시대를 배경으로 박진감 넘치는 총격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데브시스터즈가 처음 시도하는 장르이자 기존 라인업에 비해 훨씬 하드코어한 매력을 가진 신규 IP로, 향후 사업 경쟁력 확대 및 이용자층 다각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현재 '쿠키런' IP와 더불어 새로운 IP에 대한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스타일링 게임 '스타일릿'과 아바타 커뮤니케이션 게임 '파티파티 데코플레이'부터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마스 프론티어(가제)'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