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진주혁신도시 A11블럭에 조성한 후분양 임대단지 공급에 나선다.
부영주택은 오는 26일 '진주 포레스트 부영' 임대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민이 직접 보고 결정할 수 있으며 빠르면 계약 직후인 내달 중순부터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는 20일 홍보관을 개관하고 본격 손님맞이에 나선다. 공급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내달 2일 당첨자 발표 후 15일~17일 3일 동안 계약이 체결된다. 공급가격은 전 세대 임대보증금 8천600만원에 월 임대료 26만2천원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7층~25층,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59㎡(A‧B타입) 단일 평형으로 840세대 규모다.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로 보증금은 일반 전세 계약과 달리 임대주택법에 따라 인상 폭이 제한된다. 임대 의무기간이 만료되면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 우선권이 주어진다.
단지 앞으로 무지개초등학교와 대곡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주변에 경상대, 진주교육대, 연암공과대, 한국국제대, 경남과학기술대도 있다.
인근에 영천강과 남강 산책로, 진주종합경기장이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자랑하며 롯데몰,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도 가깝다. 문산 IC, 진주 IC가 인접해 있어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고 남강교, 영천교, 김시민대교 등을 이용하면 진주 구도심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KTX 진주역이 차로 10분 거리, 사천공항이 20분 거리에 있다.
단지가 위치한 진주혁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등 11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경남도는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11개 공공기관이 올해 1조4천978억 원 규모의 293개 '지역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혀 경제파급 효과와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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