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팅크웨어가 환경가전 브랜드 '블루 벤트'의 제품군을 넓힌다. 차량용 공기청정기에 이어 가정용 가습기를 내놓았다.
팅크웨어는 가정용 초음파 가습기 '블루 벤트 SH-U40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은 KC인증은 물론 유럽연합 친환경 제품인증인 RoHS(Restrition of Hazardous Substances)도 획득한 제품으로 진동자를 이용해 초미세 수분입자를 만들어 최대 300cc까지 분무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4리터까지 수용되는 대용량 수조가 적용됐으며, 최대 30시간까지 연속 사용도 가능하다.
사용 후 세척·관리도 쉽다. 본체, 수조, 뚜껑 등의 3단 기본 구성으로 초음파 진동자를 포함한 주요 부품에 대한 전체 분리가 가능하다. 수조와 뚜껑의 경우 스테인리스 재질로 구성돼 직접 열탕 소독도 할 수 있다. 물이 닿는 모든 부분에 대한 분리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제품 상단의 터치 버튼을 통해 분사량, 전원, 타이머(조명) 등을 조절한다. 버튼 주변 LED로 가습량과 물 분량, 타이머 설정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내부 물 감지 센서가 탑재돼 작동 중 물이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 위험도 사전에 방지한다. 뚜껑을 열고 위에서 바로 넣을 수 있는 상부급수식과 분리형 수조를 이동해 넣는 이동급수식으로 물 보충도 간편하다. 제품 바닥면에 LED 무드등을 탑재해 수면·수유등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가습기 제품의 상품화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향후 '블루 벤트'의 제품군을 지속 확대해 환경가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준 팅크웨어 신사업기획부 부장은 "'블루 벤트' 브랜드는 이 제품을 기점으로 차량용과 가정용 라인업으로 재편성해 확대할 예정으로 그간 운영해온 노하우와 영업망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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