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KST일렉트릭이 만든 첫 번째 초소형 전기차 브랜드 '마이브'가 15일 이마트 성수·제주·경산·대전·서수원점 등에 단독 매장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기존 서울 영등포, 하남점에 이어 늘린 것으로 이로써 총 7개의 매장을 갖게 됐다. 5월말까지는 부산, 인천, 광주 등에 매장을 더 개설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브(MaiV)는 My EV와 Most Activity Intelligence Vehicle (초고의 역동적인 지능형 자동차)의 약자로 초소형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다. 깜찍한 외형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과 최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9인치 TFT 터치스크린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최신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가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LTE 통신 모뎀이 내장된 OBD 서비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고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일 주행거리, 배터리 상태 정보, 소모품 주기 등 차량의 정보를 파악해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모델인 m1은 라면 박스 14개를 실을 수 있는 넓은 트렁크 공간을 가지고 있다. 배달업을 주로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최근 코로나19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배달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B2B로 배달 전문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시범 운행 중이다.
배달업에 적합하도록 특허 기반의 보조배터리 교환 방식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 m2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내년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김종배 KST일렉트릭 대표는 "지난 2월 13일 이마트 하남점을 시작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어 이번에 제주, 대전, 경산, 서수원, 성수점을 오픈했다"면서 "고객들께서 직접 확인하고 시승도 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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