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GS리테일과 손잡고 간편결제인 '스마일페이' 강화에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페이'가 지난 1일 론칭한 GS리테일의 통합 멤버십·결제 앱 '더 팝(The Pop)'의 유일한 신용카드 결제수단으로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전국 편의점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 등 약 1만4천 개에 달하는 GS리테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일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팝 앱에서 신용카드를 통한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스마일페이가 유일하다.
스마일페이는 국내 사업자 중 소수에게만 부여되는 적격 PG(전자지급결제) 인증을 받은 결제 서비스다.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도입해 고도화된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결제 서비스의 핵심은 앱을 실행하기만 하면 바로 결제 QR코드가 뜨는 '원클릭' 결제 서비스다. 원클릭은 이베이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스마일페이를 최초 1회만 등록해두면 비밀번호 입력이나 지문 인증 등의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긴 대기 줄이 늘어서는 오프라인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결제 과정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오는 6월 더 팝 사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마일페이 단독 탑재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도 오프라인에서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해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스마일페이가 GS리테일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편의점, 수퍼마켓, H&B스토어 등 오프라인 생활 플랫폼에서의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안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결제 서비스로서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