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아래, 글로벌 넘버원 철강사로 도약할 것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22일 발간한 '2019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며 사회공동체를 위협하고 글로벌 경제 위기를 촉발시키는 것을 보며 기업은 사회와 조화를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다시 인식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스코는 지구의 날인 이날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특히 이번 기업시민보고서에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활동영역(Business, Society, People)별 주요성과를 정리하고 경제 및 ESG(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관점에서도 소개하며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포스코는 올해부터 국내외 관련 업계 벤치마킹과 이해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의견 수렴 범위를 확대한다.
GRI(국제 보고서 가이드라인),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 권고안,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기준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과 UN SDGs(지속가능발전목표)를 고려해 회사가 직면한 이슈들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중장기 대응 전략을 공개했다.
TCFD는 지난 2015년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위임을 받은 금융안정위원회가 투자가들에게 기후관련 위험 정보공개 기준을 제공해 올바른 의사결정의 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태스크포스(TF)다. SASB는 2011년 설립된 미국 지속가능 회계기준 위원회의 산업별 지속가능성 이슈 보고 기준이다.
아울러 포스코는 코로나19 대응과 친환경 제품을 통한 비지니스 전략, 분쟁광물을 넘어 책임광물로의 진화 등 철강업계가 직면한 시의성 있는 이슈에 대한 포스코의 전략과 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포커스 페이지를 신설했다.
한편, 2019포스코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 기업시민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온라인 PDF를 기반으로 링크 연계 및 검색 기능을 신설하여 독자의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이영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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