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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희망퇴직 받는다


'베이직' 서비스 중단으로 인력 감축 불가피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타다 운영사 VCNC가 희망 퇴직을 받는다.

8일 VCNC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타다 서비스를 담당했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 절차를 설명했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수 개월치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VCNC의 이같은 인력감축은 예고됐다. 지난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투자유치, 사업 확대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타다는 간판 서비스이던 '타다 베이직'을 오는 10일까지만 운영한다.

타다는 현재 운행하던 차량 1천400대도 매각을 진행 중이다. 타다는 타다 베이직을 중단하고 택시 면허가 필요한 '타다 프리미엄',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타다 프라이빗'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편 타다 베이직 드라이버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검찰 고발 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근로자 지위 인정 민사 소송도 준비 중이다.

민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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