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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드라이버, 이재웅·박재욱 검찰 고발


서비스 중단 앞두고 법적 대응 나서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타다' 드라이버들이 이재웅 전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검찰 고발한다.

8일 타다 드라이버 비상대책위원회는 9일 서울중앙지검에 쏘카 이재웅 전 대표와 박재욱 대표를 파견법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타다 드라이버들은 타다 운영사 VCNC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으로 '타다 베이직' 서비스를 10일까지만 운영할 계획을 밝히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비대위는 타다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은 파견 형태로 고용해서 안된다는 법을 어겼고, 그동안 드라이버를 불법 근로 감독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근로자 지위를 인정 받기 위해 민사 소송도 준비 중이다.

비대위 측은 "회사가 정해주는 배차를 거부할 수 없고, 대화 금지 등 원칙에 따라 복장과 응대 방식까지 제한받는 사람을 프리랜서라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민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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