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한국지엠의 신차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 이후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국지엠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한 달 내수 총 8천965대, 수출 2만8천953대 등 총 3만7천91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전월 4천978대 대비 80.1%, 전년동월 6천420대 대비 39.6% 각각 증가한 수치다. 수출은 전월대비 25.1% 증가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20.8%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는 전월대비 34.8% 증가, 전년동월대비 11.8% 감소했다.
내수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로 총 3천187대 팔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2월에도 608대 팔리며 신차 효과를 입증했는데, 이달에는 베스트셀링 모델로 등극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다음으로 스파크가 총 2천551대 팔렸는데 전월대비 20.6% 증가하며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차체 사이즈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트래버스는 전월보다 121.7% 증가한 532대가 판매되며 역대 월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트래버스를 포함해 볼트 EV, 콜로라도, 이쿼녹스, 카마로 SS등 쉐보레 수입 판매 모델은 6개월 연속 1천 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해 트래버스,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트레일블레이저를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면서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이 뜨거운 만큼, 쉐보레는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해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고객을 최우선에 두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금빛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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