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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삼성전자, 한종희·최윤호 사장 신규 사내이사 선임


사내이사진 5명으로 구성돼…정기주총서 의결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속 18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한종희 VD사업부장(사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들은 기존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부회장),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사장),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사장) 등과 함께 사내이사진을 이루게 된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한종희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1962년생으로 인하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 VD사업부 상품개발팀장, 2015년까지 개발실장, 2017년까지 개발팀장을 거쳤다. 이후 현재까지 VD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최윤호 경영지원실장은 196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미래전략실 전략1팀에서 근무했으며 2017년까지는 무선사업부 지원팀장을 지냈다. 이후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에서 올해부터 경영지원실장을 맡게 됐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제51기) 재무재표 및 이사 보수한도를 승인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230조4천9억원, 당기순이익 21조7천38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8년 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이사 보수한도 승인액은 465억원이다.

한편 이날 표결은 1번 안건인 재무제표 승인의 경우 현장에서 찬성·반대 투표를 받아 통과됐지만, 이후 2번 안건부터는 박수를 통해 통과되는 모습을 보였다. 삼성전자 측은 시간 단축을 위한 방법이었다고 설명했다.

수원=윤선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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