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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주주총회 당일 엿새 만에 '반등'


코스피 상스에 1%대 강세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6거래일 만에 모처럼 반등에 나섰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59%(750원) 상승한 4만8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며 "CP매입기구(Commercial Paper Funding Facility·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CPFF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업체의 CP를 사들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용됐다. 당시 신용경색이 불거지자 연준이 대신 유동성을 공급한 것이다. 또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대 1조2천억 달러 규모의 재정지출을 빠르면 2주내 실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정책 중 하나로 국민에게 직접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들과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김 대표는 이날 자리에서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2030년까지 연구개발(R&D), 생산설비에 133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퀀텀닷 디스플레이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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