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DT) 교육을 제공하는 'DT 아카데미'를 출범했다고 16일 발표했다.
DT 아카데미는 구성원들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자기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고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인적자원개발 조직이다. 이를 통해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에게 제공해오던 IT 교육을 그룹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올해 '미래를 위한 디지털 혁신'이라는 경영 방침을 세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모든 구성원들이 DT 경쟁 역량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전 계열사 임직원이 사용하는 상시 학습 플랫폼 'CJ 캠퍼스'를 통해 5분 이내의 짧은 학습 콘텐츠인 '마이크로 러닝'과 온라인 강의(MOOC)를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학습 분석으로 개인의 관심사와 직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전 임직원들은 CJ 캠퍼스 내 DT 아카데미에서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클라우드 관련 IT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유료 전문가 과정의 경우 회사에서 비용을 지원해준다.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자체적인 교육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사내 스튜디오와 온라인 세미나 시스템인 웨비나 강의장을 구축해 온·오프라인 상시 교육 인프라도 구성한다.
이영상 CJ올리브네트웍스 DT 아카데미 부장은 "DT 아카데미를 통해 그룹 DT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CJ그룹 임직원들 모두가 IT 기본 소양을 갖추고 DT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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