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건설이 비즈파트너(Biz Partner)와 동반성장을 위해 3년간 958억원을 지원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K건설은 지난 1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주요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동반성장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연말에 한 해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비즈파트너를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안전·품질·동반성장 등의 분야에서 우수 비즈파트너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구성원,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비즈파트너 대표 99명 등 13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반성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SK건설은 이날 행사에서 비즈파트너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비즈파트너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또 비즈파트너와 거래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여기에 비즈파트너를 대상으로 금융지원(동반성장 대여금, 동반성장 펀드), 임금·복리후생 지원, 공동 기술개발 지원, 교육 지원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에 3년간 95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건설은 이날 시상식을 열고 우수 비즈파트너로 선정된 17개사에 포상을 수여했다. 비즈파트너인 대신시스템, 장평건설과 각각 '공동 기술개발 MOU' 서명식도 함께 진행했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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