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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방안 모색


"융·복합적 지식과 소양 갖춘 도시재생 전문 인력 필요"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도시재생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LH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LH와 (사)도시설계학회가 공동 주관,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양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 정책을 핵심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현재까지 전국 265곳을 사업지로 선정해 도시의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시설을 정비하는 등 '지역 혁신 거점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8일 열린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공청회'에 자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지난 28일 열린 '도시재생 인력양성 방안 공청회'에 자리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H]

도시환경의 물리적 정비를 넘어 경제·사회·문화 전반을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적인 지식과 소양을 갖춘 도시재생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시행 중인 지역주도 주민교육기관인 '도시재생대학'과 'LH 도시재생지원기구' 등을 통한 교육만으로는 점증하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적·실무적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공청회가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거점 대학 도시재생 대학원과정 개설 ▲인력정보 DB 구축 ▲기초능력 인증제도 신설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LH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과 이를 위한 교육과정·전문자격 제도 등의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그동안 연구된 중간결과를 공유하며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서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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