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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강세로 순익 21% 껑충


1분기 매출 331억달러…클라우드 사업 성장률 하락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와 오피스365 사업의 약진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1분기 매출과 순익을 올렸다.

9월말로 끝난 MS의 1분기 순익은 107억달러(주당 1.38달러)로 전년대비 21% 늘었고 주당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1.24달러를 앞섰다.

매출도 331억달러로 1년전보다 14% 늘었으며 시장 기대치 322억달러를 넘어섰다.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가 취임초부터 공을 들였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이 결실을 거둬 MS는 매분기 매출이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매출은 59%의 성장률을 보였으나 전분기 64%나 3분기의 73%보다 감소했다. MS는 클라우드 성장률의 하락으로 대형 거래 계약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마진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 [출처=MS]
사티야 나델라 MS 최고경영자 [출처=MS]

오피스365 가입자 서비스 매출은 전년대비 25% 늘었다. MS의 커머셜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16억달러로 전년대비 36% 늘었다. 마진도 66%로 4%포인트 좋아졌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에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114억5천만달러로 시장 기대치 112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측됐다.

프로덕티비티 부문 매출은 113억~115억달러로 예측됐다. 서피스 제품을 포함한 모어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이전보다 소푹 줄어든 134억달러로 예측됐다. 이는 월가 전망치를 앞서는 것이다.

모건 스탠리는 MS의 커머셜 클라우드 사업 매출액이 6월말 기준 480억달러로 마진개선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중심의 사업이 이를 가능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1분기 윈도 매출은 9% 늘었다. 서피스 매출은 4% 감소했고 링크드인 매출은 25% 늘었고, 게임이 7% 줄었다.

안희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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