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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카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공개


코믹콘 NYC서 4일 관련 정보 제공…출시 일정 등은 추후 발표

[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마블 엔터테인먼트와 실시간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를 개발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 게임은 마블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우스(House)'라는 진영 개념을 도입해 이용자들이 팀을 이뤄 펼치는 전투를 핵심으로 한다. 팀을 이룬 이용자들은 서로 다른 진영의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액션 아레나 전투를 치르며, 이를 통해 '배틀월드'라 불리는 세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경험하게 된다.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에는 마블 세계관에 대담하고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료=넷마블]
[자료=넷마블]

먼저 이용자는 '스페이스 타임 배리어' 너머 금지된 행성 배틀월드로 소환된다. 이곳은 '갓킹'인 '마에스트로'의 죽음으로 인해 평화가 깨진 세계로 ▲아이언맨의 하우스 오브 아이언 ▲스파이더맨의 스파이더 길드 ▲캡틴 아메리카의 패트리어트 개리슨 ▲엑스맨의 피라미드 엑스 등 하우스라 불리는 다양한 진영이 패권 전쟁을 벌인다. 이용자들은 각 하우스의 일원인 챔피언이 돼 배틀월드에 존재하는 자원을 차지하기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 각 챔피언은 슈퍼 히어로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장비들을 착용하며, '스타크 테크놀로지'의 첨단 도시, '아스가르드' 전장 등 마블 세계관에 기초한 다양한 장소를 탐험한다.

또 맵상의 배틀 아레나 단위로 이용자와 프로그램 간 대결(PvE) 및 이용자간 대결(PvP)을 펼치며 하우스들 사이에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에 기여하게 된다.

보다 강력한 팀워크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캐릭터 고유의 클래스와 이에 따른 능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직접 마블 슈퍼 히어로가 되고 외교적 동맹 관계를 형성하는 등 배틀월드에서 자신의 하우스를 승리로 이끌어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개발사인 카밤은 북미 최대 만화 관련 전시회 '코믹콘 NYC'에서 4일 오후 3시(현지 시간) 진행되는 마블 게임즈(Marvel Games) 패널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출시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된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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