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문화체험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용수기를 공모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전국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32개 특수학교 및 기관에서 이를 체험한 경험이 있는 장애학생 지도 교사 및 학부모, 장애 학생이면 누구나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공모 내용을 확인하고 응모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게임문화체험관 활용 또는 게임을 통한 학교 및 학생에게 일어난 긍정적인 변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여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지난 12년 간 전국에 설립한 게임문화체험관이 장애학생들의 IT체험 및 교육 공간으로 잘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그 동안 쌓인 경험담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게임문화체험관이 나아갈 방향성도 함께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학생들에게 건강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신체적·정신적 한계를 넘어선 각종 체험 기계들을 활용해 장애를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넷마블문화재단이 맡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현재 전국 특수학교 및 학급 대상으로 총 32호의 게임문화체험관을 건립,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VR 체험장비와 X-BOX, PC 및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는 물론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매뉴얼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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