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국내외에서 즐길 수 있는 서비스와 혜택을 준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우선 오는 8월 30일까지 미국·중국·일본을 방문하는 5G 고객을 위한 데이터 로밍 업그레이드 및 무료 통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혜택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이용 가능하다.
'5G 슈퍼플랜 스페셜·베이직' 이용 고객은 기존 사용하던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100Kbps에서 1Mbps로 업그레이드한 속도로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해당 요금제 가입자들은 해외에서도 검색이나 이미지 로딩 등 인터넷 사용에 불편 없는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 ‘5G 슬림’ 이용 고객은 월 1회 30분 로밍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이용 가능한 로밍에그를 1일 5천5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인하했다. 일별 5GB가 기본제공 되며, 소진 시 검색이나 이미지 로딩에 무리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1Mbps 속도로 이용 가능하다.
BC카드가 출시한 'BC 유니온페이카드 해외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면, 환전 필요 없이 한국에서 사용하던 QR결제를 중국에서도 그대로 쓸 수 있다. 그간 중국을 여행하는 고객은 위안화를 미리 환전하거나, 중국의 QR결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현지 유심 구입·계좌 개설·결제 앱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했다.
BC유니온페이카드 고객은 한국에서 사용하던 간편결제 앱 '페이북'에서 유니온페이 해외결제 설정만 활성화하면 된다. 이후 중국 내 모든 유니온페이 가맹점에서 페이북 앱을 통해 생성한 QR코드를 제시하면 결제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KT엠하우스의 모바일 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에서 무더위를 날리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바캉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7월 말까지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람권부터 VR, AR 체험이용권인 브라이트와 K-라이브 상품, 락휴코인노래연습장 이용권까지 총 17개 상품을 최대 5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김문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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