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 신차품질조사에서 5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33회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모두 32개 브랜드, 257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가 실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사용 3개월간 고객 경험을 통해 233개 항목에 대한 품질불만 사례를 집계,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은 것이다.
기아차는 올해 조사에서 지난해보다 3점 개선된 70점을 받아 역대 평가 중 가장 우수한 결과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에 올랐다.
아울러 리오는 소형 차급, K3(현지명 포르테)는 준중형 차급, 스포티지는 소형 SUV 차급,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은 미니밴 차급에서 각각 1위인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쏘렌토는 중형 SUV 차급, K5(현지명 옵티마)는 중형 차급, 스팅어는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상위권을 달성함으로써 품질 혁신을 위한 당사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고객을 위한 최우선 과제는 품질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 최고의 품질과 고객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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