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기아자동차는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날 서울 강남구 소재 비트360에서 사진영상 발표회를 열고 이달 출시 예정인 'K7 프리미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K7 프리미어'는 2016년 1월 출시 이래 3년 만에 선보이는 'K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차세대 엔진과 최첨단 기술, 담대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K7 프리미어'는 ▲2.5 가솔린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모두 다섯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모델 2개 트림 3천102만~3천397만원, 3.0 가솔린 모델 2개 트림 3천593만~3천829만원, 2.4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 3천622만~4천45만원, 2.2 디젤 모델 2개 트림 3천583만~3천790만원, 3.0 LPi 면세 모델 2천595만~3천460만원 , 3.0 LPi 비면세 모델 3천94만~3천616만원이다.
'K7 프리미어'의 가장 큰 변화는 2.5 가솔린 모델라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스마트스트림 G2.5 GDi 엔진을 기아차 최초로 적용해 연비와 동력성능, 정숙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3.0 가솔린 모델은 고출력 전동 모터가 랙에 장착돼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는 조향값을 인지해 즉각적으로 구동시켜주는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을 적용해 기존 대비 조향 응답성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차음 유리를 확대 적용하고 하체 보강을 통한 진동과 소음 개선으로 높은 정숙성을 선사하는 것도 'K7 프리미어'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
'K7 프리미어'는 후측방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외부공기 유입방지 제어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기술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추방교차 충돌방지보조, 후방주차 충돌방지보조 등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K7 프리미어'의 외관은 담대하고 과감한 조형으로 완성된 고급스럽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콘셉트로 새롭게 태어났다.
전면부는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의 크기카 커졌고, 그릴 내부에는 두꺼운 크롬 버티컬 바가 적용돼 더욱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했다.
K7 만의 상징적인 제트라인 LED 주간주행등은 라디에이터 그릴의 테두리에서부터 헤드램프 하단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로 변경됐다.
후면부는 차체를 가로질러 좌우의 리어램프와 연결되는 커넥티드 타입의 라이팅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트라인 LED 램프에는 좌우를 가로지르는 바 안에서 간격을 두고 점점 짧아지는 형태의 점등 그래픽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이 강조됐다.
실내는 고급 소재와 첨단 기술의 각종 편의 장치가 미적·기능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고품격 공간을 지향해 디자인됐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를 외장 색상 ▲오로라 블랙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스노우 화이트 펄 ▲그래비티 블루 ▲실키실버 등 5종과 내장 색상 ▲블랙 ▲새들 브라운 ▲웜 그레이 등 3종의 조합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이 원하는 옵션 패키지를 트림 등급과 상관없이 선택해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컴포트 ▲스타일 ▲HUD팩 ▲모니터링팩 ▲드라이브 와이즈 등 옵션 패키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K7 프리미어는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경과 국내 최초, 동급 최고 수준의 신사양 적용을 통해 최초와 최고의 가치를 구현, 고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디자인, 파워트레인, 사양, 가격 등 전 부문의 혁신을 통해 탄생한 K7 프리미어가 국내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상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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