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농협금융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4천3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11% 성장한 수치로 1분기 기준으로 4천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29일 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4천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1분기 3천901억원과 비교해 11% 늘어나 농협금융 출범 이후 1분기 실적으로는 처음으로 4천억원을 넘었다.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운용수익 등 영업이익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1조 9천72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상승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천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이자부자산의 확대로 이자이익이 증가하였고 유가증권 운용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IB(투자은행) 부문 성장과 ELS 조기상환에 따른 운용수익 증가가 실적 개선에 유효했다는 평이다.
김광수 회장은 "단기 실적을 넘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서는 체질개선이 필수적이며, 농협금융의 미래를 책임질 중장기 전략을 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인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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