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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고령화 대비 연금사업부 본부로 격상


함영주 행장 "고령화시대 대비 연금사업 강화할 것"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급속한 고령화 및 100세 시대를 대비해 연금사업 부문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은 웰리빙그룹 내에 연금사업부와 은퇴설계센터로 구성된 연금사업본부를 신설, 연금·은퇴설계 사업 부문의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의 연금사업부를 연금사업본부로 격상한 것은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함 행장은 이를 통해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가기로 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 [사진=KEB하나은행]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 [사진=KEB하나은행]

연금사업부장도 최연소 여성 부장을 임명하는 파격을 택했다. 영업 현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챙기고, 고객이나 조직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여성 인력 중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고령화시대에 갈수록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연금 시장에서 큰 만족과 기쁨을 드리기 위해 연금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혁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휴매니티를 통해 연금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DB형 운용수익률에서 시중 은행 중 1위(은행연합회 고시, 원리금 보장상품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앞으로 한 단계 높은 연금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금년 5월에는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오픈하여 연금 손님에게 1대1 맞춤 자산관리 및 수익률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연금자산 전용 디지털 프로세스(Digital Process)를 구축할 예정이다.

24시간 365일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이 가능하고 보다 손쉽고 빠른 신규 상품 가입 및 운용 상품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 채널을 2월 중에 개편한다.

허인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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