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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 973억…글로벌 13.1% 차지


2016년 933억원과 비교해 4.2% 증가…e스포츠 선수들 연봉도 상승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가 973억원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글로벌 시장의 13.1%에 해당한다는 분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10일 국내 e스포츠 산업 현황을 진단·분석한 '2018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7년 기준 973억원으로, 지난 2016년(933억원)과 비교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10일 국내 e스포츠 산업 현황을 진단·분석한 '2018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7년 기준 973억원으로, 2016년(933억원)과 비교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지난 10일 국내 e스포츠 산업 현황을 진단·분석한 '2018년 e스포츠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7년 기준 973억원으로, 2016년(933억원)과 비교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세부 항목은 ▲방송 452억8천만원 ▲게임단 예산 206억원 ▲스트리밍 205억3천만원 ▲대회 상금 68억9천만원 ▲기타(온‧오프라인 매체 광고 등) 4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게임전문 시장 조사기관 뉴주(Newzoo) 기준으로 전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13.1%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아시아를 뛰어넘어 북미, 유럽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e스포츠 선수들의 연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e스포츠 프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지난해 기준 1억 7천558만 원으로, 2017년 9천770만원 대비 80% 이상이 늘어났다.

지난해 해외 투자를 유치한 프로 게임단이 많아지면서 소속 선수 연봉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밖에 국내외 게임단 간 선수 유치 경쟁이 거세짐에 따라 선수들의 연봉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e스포츠 최고 인기 종목은 LoL이 차지했다.

e스포츠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최근 1년 간 경기를 관람한 평균 횟수는 9.6회였으며, 관람한 게임 종목은 LoL이 66.7%로 가장 높았다.

국내 e스포츠 종목으로는 지난해 기준 정식종목 11개와 시범종목 2개를 합친 총 13개의 게임이 공인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 e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게임은 총 11종으로 전문 종목 3종과 일반 종목 8종으로 나뉜다. 전문 종목은 ▲LoL ▲피파온라인3 ▲클래시로얄, 일반 종목은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스타크래프트2 ▲카트라이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하스스톤 ▲PES(위닝일레븐) 2018 ▲펜타스톰이다.

시범 종목으로 추가된 게임은 ▲스페셜포스 ▲한빛오디션 등 2개다.

김나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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