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나이언틱은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자사의 리얼 월드 게임(Real World Game)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21일 발표했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인 '포켓몬고', '인그레스 프라임'을 만든 나이언틱은 세계 각지의 탐험을 독려하고 관광지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이언틱은 자사 모바일 게임을 활용해 플레이어들이 실제 위치에서 관광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광과 AR 기술을 결합하는 다양한 방법을 만들기 위해 UNWTO와 협력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나이언틱의 목표는 운동과 탐험 사회적 상호 작용을 장려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플레이어들에게 게임 내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에서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까이 있는 지역의 놀라운 역사를 발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UNWTO와 협력, 책임 있는 관광 사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플레이어를 위한 새로운 모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UNWTO 측은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관광을 장려하려는 우리의 노력과 최근 UNWTO의 일원이 된 나이언틱의 파트너십은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라며 "나이언틱은 플레이어들이 새로운 지역을 발견하는 동기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주변 세계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가상과 현실 세계를 이어주는 리얼 월드 게임의 선구자"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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