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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예산안 심사 마감 열흘 앞, 野 고집 꺾어야"


예결위 예산소위 구성 '난항' 보수 야당 달래기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종합 심사, 의결할 예결산특위 내 예산안조정 소위원회 구성이 지연되면서 예산안 심사가 중단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의 반발로 관련 논의가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예산안 심의 법정 마감 기한이 불과 열흘 남짓으로 다가왔다"며 조속한 소위 구성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이 12월 2일, 3일로 아직도 소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염려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모쪼록 야당이 협의에 응해서 빨리 소위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삭감할 것은 하고, 증액할 것은 해야 하는 절차를 조속히 밟아달라"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20대 후반기 정기국회 회기가 불과 20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기한도 열흘여가 남았다"며 "민생경제를 생각하면 한시가 급한 상황인데 국회가 멈춰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정상화를 위해 야당 원내대표들과 오늘 회동하는 만큼 합리적 요구라면 적극 수용하겠다"며 "국정운영에 발목을 잡는다는 생각을 버리고 국민만을 위한 야당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석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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