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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새 대표 아담 모세리 부사장 선임


페북 출신 임원 선임···창립자 퇴진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인스타그램은 1일(현지시간) 신임 대표에 아담 모세리 현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아담 모세리는 인스타그램의 공동 창립자인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의 뒤를 잇게 된다.

뉴욕 출신인 아담 모세리는 대표는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기 전까지 페이스북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경력을 쌓았다. 페이스북 모바일 앱 디자인 부서, 뉴스 피드와 엔지니어링 팀을 관리하는 제품 관리 부서를 거쳐 뉴스피드 부문의 대표를 역임했다.

페이스북 합류 전에는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며 디자인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아담 모세리 신임 대표는 앞으로 비즈니스의 모든 부문을 총괄하며, 추후 엔지니어링, 제품, 오퍼레이션 부문 총괄을 채용해 새로운 임원진을 꾸릴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공동 창립자 겸 전 CEO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는 지난 9월말 인스타그램 창립 8년만에 인스타그램을 떠난다고 밝힌 바 있다.

케빈 시스트롬과 마이크 크리거는 "인스타그램 제품 부문 부사장인 아담 모세리가 인스타그램의 신임 대표로 선임된 사실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아담 모세리는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제품 부문의 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커뮤니티의 중요성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지녔으며, 인스타그램 창립때부터 지켜져온 핵심 가치와 원칙들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혜정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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