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보이스피싱 등 통신서비스 관련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이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박정호, KAIT)는 '제9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 일환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예방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은 방통위가 주최하고 KAIT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례행사다.
최근 추석명절로 인해 택배 문자 등으로 위장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고, 70대 고령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9억원의 사기를 당하는 등 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KAIT는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공모전을 열게 됐다.
이번 공모전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주제로 방송통신서비스 관련 피해(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요금폭탄‧고가요금제 강요‧개인정보유출 등)와 관련된 예방을 위한 공익적 내용으로 진행된다.
공모분야는 통신서비스 관련 포스터, 캘리그라피(표어), 웹툰 작품이다.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10월 4일까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수상작은 연계성·독창성·완성도가 뛰어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각 3명(점)으로 10월 중에 발표된다. KAIT는 이번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이 열리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공모작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들이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예방 및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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