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현대·기아차가 올해 연말까지 집중 호우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의 고객을 위해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수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수해 차량 무상 점검과 피해 차량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활동·생필품 지원 등 '긴급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현대·기아차는 ·수해 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현장에 나가 침수와 태풍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또 현대자동차는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기아차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 후 기아자동차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수해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한 차량의 고객이 올해 말까지 현대·기아차의 신차를 구매할 경우 '수해 차량 대상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대 30만원을 할인해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님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현대·기아차가 이번에 진행하는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서온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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