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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출야적장에 100MW 태양광발전…산업부와 MOU 체결


민간기업 유휴부지 활용한 최대 규모 태양광사업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수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현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현대차, 한수원 및 울산시 관계자를 격려하고 협약식 개최를 축하했다.

현대차 태양광발전사업은 '재생에너지 3020' 발표 후 울산시 지원 하에 현대차와 한수원이 올 초부터 추진해왔다.

현대차의 수출차 야적장을 활용해 약 100MW의 태양광발전을 하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내용이다.

이 사업은 민간기업 유휴부지를 활용한 최대 규모이며,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일치해 전력계통에 대한 투자가 불필요하고 주민 반대 및 환경 훼손 우려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대면적의 태양광 설비가 수출차 야적장에 설치되기 때문에 전기 생산 뿐만 아니라, 선적 대기 차량에 대한 차양 기능도 가능하다.

김현철 단장은 "지자체가 입지규제, 인허가 지연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울산시의 적극적 행정지원에 사의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한상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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