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와이즈넛은 26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날씨 컨설팅 봇(Bot)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개발은 한국기상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8년 미래유망 민간기상서비스 성장기술 개발사업(생활중심 부문)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해당 과제는 2021년까지 총 3단계로 진행되며 기상청이 제공하는 공공 기상 정보와 민간 서비스의 각종 생활편의 정보를 AI 기술로 연계한다. 이를 통해 맞춤형 생활 편의 정보로 컨설팅하는 웨더봇(Weather Bot)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가령 사용자가 '7~8월 중 오키나와로 여행을 가려는데 언제가 좋을까?'라고 물어보면, 웨더봇은 '오키나와는 7월이 청명한 날씨로 여행에 가장 적합하나, 둘째 주는 장마로 인한 흐린 날씨가 예상되므로 피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답변할 수 있다.
와이즈넛은 자사 챗봇 솔루션에 적용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상황인지 기반 대화형 챗봇 기술 ▲모바일 단말·클라우드를 활용한 사용자 의도 인식 기술 등을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최근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웨더봇은 사용자의 일상과 여가 활동의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성지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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